'99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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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5주의 훈련소 생활을 마무리하니 얼마나 대견하고 고맙던지.
아빠세대는 부단히 북한의 실제적, 과장된, 정치적으로 악용된 대북대치 상황 때문에 고등학교 때부터 교련으로 단련이 되는 과정이 있었지만 아들세대는 갑자기 국방의 의무에 몰려 완전히 새 세상으로 떠밀려 들어갔다는 게 결정적인 차이.
'나 오늘 1년 걸을 거 다 걸었어. 아빠, 가서 차 가져와!'
하던 녀석이 매일 오전과 오후에 1.5km 뜀박질을 하고 25km의 무장행군까지 끝내기까지 단 두 개의 발톱만 희생되었다니!!
.
기어코 봄을 맞는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았기에
연무와 강풍, 추위와 폭우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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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은 기념비적인 날이다.
막내가 왼손에 한하여 팔씨름으로 아빠를 이겼다 ㅜㅜ
아빠와 만난 지 7470일 째였다. 게다가
맏이는 팔뚝 알통, 이두박근이든 삼두박근이든 아빠보다 예쁘다 ㅠㅠ
온 세상이 환호한 지 8098일 째였다.
1999년 1월 21일
각각
2215일
1589일
언제부터인가 찍힌 사진의 흰색 부위가 무작위적으로 분홍색으로 뭉개진다.
AS센터에 맞겨놓았는데 자신이 찍어보니 그렇지 않고 분해검사에서도 문제가 없었단다.
분해를 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4만원을 내놓으란다.
이런 현상의 원인을 억지로 찾아보자면 32GB 메모리 탓 아닐까 한다며
다시 문제가 발견되면 착불 택배로 보내주면 일본에 보내 수리해주고 그때
수리비에서 4만원을 공제해 준단다. 앓느니 죽지.
어머니 보청기 박스가 보인다. 처음 구입하셨다 잊으신 걸 내가 찾아내는 바람에 세컨드가 되었다. 노란색과 갈색의 두 종류 배터리를 주문했다.
"누나, 이리 와. 인생 지옥으로의 입학 축하해.
그래도 잘 할 수 있지?"
웃을 때 눈매와 입가의 모양은 완전히 할아버지를 빼다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