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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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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잠시 들렀다가
지하 시민청으로 내려가면
마네킹을 스크린 삼아 갖가지 의상이 비춰진다
바닥에
창문이 한 두 개가 아니라 산재해 있다. 고개가 삐거덕 거린다.
문득,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겠다는 노파심이 들고.
<도시의 빛>이라는 주제로 아트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었다.
다양한 신진작가들의 유쾌한 작품들.
전시 제목은 <바람난 미술>
무주
1998 12/05
OTO Chair, 2010
Designer: Peter Karpf (Denmark) w/plywood
OTO는 일본어로 '소리'라고 하는데 소리의 이미지를 곡선으로 표현한 의자다. 너도밤나무 합판을 밴딩하고 등판과 좌석, 다리를 하나의 판으로 만들어 잘려나가는 나무의 양을 최소화하였다.
궁소반, 궁스툴 Gun g small portable dining table, 2014
Designer: 하치훈, w/ advanced aluminum & leather
원형 소반을 모티브로 한 스툴과 소반. 가공 시 생기는 가로줄 무늬는 마치 도자기를 빗을 때 생기는 손맛처럼 제품마다 각각 다르게 표현된다.
소재의 구성 _ 스툴, 2013
Designer: 서정화, w/ 금속, 나무, 현무암, 왕골
소재의 구성 시리즈는 소재의 본질적인 촉각적 감각에 초점을 맞춰 동일한 형태의 기물에 각기 다른 소재를 결합하여 새로운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Emergence Stool, 2014
Designer: 김정섭, w/ 백색 시멘트, 안료, 스피롤탄(?)
한국화의 수묵 농담의 깊이와 멏을 시멘트라는 재료적 표현을 통한 상감기법으로 재해석한 벤치와 스툴시리즈.
모든 미술품, 특히 회화 작품들이 그러겠는데 때가 타서 별 감흥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Tomato Chair, 1971
Designer: Eero Aarnio (Finland), w/ polyethylene
일명 pastille(알약) 의자란 품명의 의자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한 의자다. 총 세 개의 구형이 서로 대칭을 이루며 양 옆의 구형에 양팔을 걸고 등 뒤에 기대 물 위에서도 편안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안정적인 형태를 갖춘다.
클로에 암체어 (Cloe sidechair)
Designer: Marco ...? (Italy), w/ polyethylene
모든 바탕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하여 유연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의자의 기능적 요소에 충실한 작품이다.
Plie sofa + Plie chair + Piaffee sofa, 2010
Designer: Ludovica & Roberto Palomba (Italy), w/ polyethylene
BrandL Driade
아웃도어 소파 + 야외용 안락의자 + 회전성형 가공기법으로 제작해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는 소파
RM58, 2010
Designer: Roman Moclzelewski (Lithuania), w/ polyethylene N aluminum
Brand: Vzor
회전성형 가공기법으로 제작하고, 역사상 첫 번째로 유리섬유를 이용한 강화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의자.
Show Time, 2006
Designer: Jaime Hyon (Spain), w/ stainless teel N leather
Brand: Bd. barcelona
매끈하고 새하얀 플라스틱의 현대적인 디자인 외형에 클래식한 가죽 디테일 인테리어. 굉장히 더럽다는
Nut Bench, 2007
Designer: Suwan Kongkhunthian (Thailand), w/ pineapple paper N stainless steel
Brand: Yothaka
친환경 소재인 파인애플 섬유질로 만든 종이를 사용한 독특한 소재의 의자!
Baco Chair, 2007. 역시 파타라폴 찬트캄 작품
1999년 용산가족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