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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31 德壽宮 美女
  2. 2019.05.24 나비정원: 圓
  3. 2019.05.20 원주율
  4. 2019.05.14 가리키는 달을 보랴
  5. 2019.05.09 선녀
  6. 2019.05.06
  7. 2019.04.19 FATHER AND DAUGHTER
  8. 2019.04.17 아우라
  9. 2019.04.11 전태일 기념관
  10. 2019.04.08 현저동

德壽宮 美女

슬렁슬렁 2019. 5. 31. 05:11

구두와 양말을 벗어 두 발에 자유를 선사한 채
백일홍 몸통의 그림자를 양산 삼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는 010-    -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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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정원: 圓

슬렁슬렁 2019. 5. 24. 05:35

나비의 인생

 

넌 좋겠다

 

설거지도 안 하고.

 

빅뱅은 물리학일까?

물리학으로 설명되지 못할 때 신학이 등장했고

美神은 신학의 틈새시장으로 태평성대를 이루니

설거지야말로 인류문명의 숙명적인 미완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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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율

슬렁슬렁 2019. 5. 20. 10:02

 

갑자기 원주율이 떠오르며 3.1415...로 변환되는데
문득 그게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의무교육이 떠먹여준 파이는 먹고 싶을 때 사먹는 파이가 아닌지라, 
대체 그걸 기억하고 있는 이 머리는 용도가 뭘까.

 

변기통은 저혼자 막혔다 저절로 다 뚫렸고만
어버이날 아닌 날만 골라서 효도하는 딸내미
절묘한 시간 배당으로 틈새 공간을 넘나드는 아들
일요일이니 일찍오라 미리 잠자리에 들었는데
바깥이나 안이나 새벽은 원래 캄캄하다고 말하는 냉장고.

 

경험과 사이(in-between)기술을 통해 독창적으로 배우며 실천하는 자식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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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렁슬렁 2019. 5. 6. 06:49

 

 

 

등변

삼각형

 

 

.

.

.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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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AND DAUGHTER

슬렁슬렁 2019. 4. 19. 15:40

 

조계사에서 진행된 현장학습

 

기특하게 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대로 따라하는데

표정 하나 놓칠 새라 진지하기가 이를 데 없어

불전함에 시주하는 것까지 따라하니

그 아비 되는 자

할 수 없이 나중에 몰래 아가 지갑을 회수하더라.

 

옛날에도 있었지

호기심은 더 왕성했던 아가

고운 단풍이 사천왕으로 홀로 거주하던 산사에서

냅다 불당에 들어가 목탁 두드리고 나오더니

 

"아빠, 진짜 말근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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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슬렁슬렁 2019. 4. 17. 07:13

 

젊은 여자의 배달, 그것도 유원지에서, 게다가 친숙한 스티커가 부착된 오토바이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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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기념관

슬렁슬렁 2019. 4. 11. 07:07

 

전태일 기념관의 대각선 맞은편 부근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있고

전태일 열사의 자필편지로 구성된 커튼월(by 임옥상) 맞은편은 을지로 공구상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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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저동

슬렁슬렁 2019. 4. 8. 07:22

10년 이상 방치된 마을. 우산 그늘 속에 길고양이들을 위한 먹이와 물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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