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렁슬렁'에 해당되는 글 210건

  1. 2015.05.06 옥인동 윤씨 한옥
  2. 2015.04.15 현충원의 벚꽃
  3. 2015.04.04 대부도 탄도항
  4. 2015.03.16 칠장사
  5. 2015.03.04 지지향
  6. 2015.02.23 북청사자놀음
  7. 2015.02.20 경복궁의 야경
  8. 2015.02.17 창경궁의 야경
  9. 2015.02.10 태백 삼방길에서 황지연못, 태백체험공원까지
  10. 2015.01.26 영종도

일부러 찾으려 해도 눈썰미 없이는 찾기 힘든 고택이었다. 우산들이 모여 있어서 '뭔 구경거리인가?' 다가가서 서촌 문화해설자의 설명을 들었다. 1910년대 친일파 윤덕영(1873-1940)의 첩이 살았던 집이라고.

 

 

필요에 따라 대충 지은 시멘트 창고의 벽에는 쌓아놓았던 연탄 자국이 선명하다. 그러나 가려진 한옥은 짙은 갈색의 격자무늬 창살이나 섬세하게 깎아 만든 장식, 마름모와 사각형 모양으로 쌓은 돌담 등 확실히 주변 건축물들과 구분이 된다.

 

  

 

계단을 올라가 우측에서 맞닥트린 풍경.

건물과 건물 사이로 고양이나 간신히 오갈 수 있는 길이 나 있다.

 

 

순정효황후(순종의 황후)의 큰아버지였던 윤덕영은 막대한 권력을 휘두르며 이 혼옥을 포함해 옥인동 47번지 일대 대부분의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후 한국전쟁을 겪으며 주인이 바뀌어 지금은 7가구가 이 한옥을 나눠 소유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안창모 경기대 (건축설계) 교수는 "친일파가 살았던 집이란 단점이 있지만, 평면도 독특하고 민가에서 보기 어려운 의장이 빼어나 희소성이 있는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한겨레신문 기사중>

 

 

이 한옥은 중구 필동의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복제본으로 재탄생하였으나 '원본'의 감동이 없다고 윤성원 기자는 전한다. 이곳으로 안내하는 골목길 초입에는 이완용의 집터도 있는데, 문화해설사의 말을 빌면 '이 골목 입구에서 쩌~~~어기 끝까지가 다 그 사람 집'이었다고.

 

 

 

 

윤씨 가옥의 실측 입면도.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는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커다란 규모의 한옥을 향해 오르는 돌계단과 돌장식이 인상적이다. 계단을 오르며 바라보는 사랑채의 입면부가 당당하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구가도시건축 제공

 

 

 

 

윤씨 가옥의 실측 지붕도.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는 “한옥은 ‘ㄷ’자의 안채와 바깥채가 마주해 전체로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내부는 여러 공간을 나눠 점유하며 변형과 증축을 반복한 흔적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구가도시건축 제공.

 

 

효자동에는 영화 <효자동 이발사>의 배경이 되었던 '효자동 이발소 '와 '형제 이발관'이 나름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효자동 이발소는 하늘 모르고 올라가는 월세를 견디지 못하고 근처 사우나탕으로 이사를 가고 이제 '형제 이발관'만 남았다. 터만 60년이 되었고 지금의 이발사도 경력 25년이라는. 효자베이커리는 맛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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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묘지구역의 가장자리만 생화이고

각 묘에는 조화가 가지런히 꽂여 짝퉁의 봄을 노래하고 있었다.

 

 

한시름들 놓으신 건가.

현충원에는 축축 늘어진 수양벚꽃도 많았다.

 

 

석양을 받는 나무 좀 담으려고 장노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젊은이들이 폰카를 셀프모드로 놓고 30분 동안 귀염을 떨었다.

 

 

 

  

 

소등 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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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번 종점에서 바라본 누에섬을 배경으로 한 풍력발전소. 탄도항은 안산역 1번 출구로 나와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배차간격은 2,30분으로 탄도항까지 50분 정도.

 

 

'잠시 검문 있겠습니다.'

 

 

누에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오후에 열린다. 오전에는 발전소 입구까지만

 

 

우측으로 전망대가 보이고

 

 

 도로를 넓히고 있는 작업장엔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굽어본 물고기 모양의 데크

 

 

전망대에서 해변가로 내려가는 산길을 탔다. 

산들바람과 부드러운 흙, 폭발할 에너지를 준비하고 있는 나무와 풀 뿐.

건설중인 숙박시설로 막힌 길을 우회하는 나무계단을 내려가는데

적막에 취해 있다 추락할뻔했다.

 

 

2,3미터 정도의 계단이 유실되어 있던 것.

 

괜찮았어? 걱정해 주는 갈매기들.

네 ^^ 조금 돌아왔어요.

 

 

100미터 간격으로 널린 간이 불당의 백이었나.

 

 

 

불도선착장과 음식점들

 

 

 

 

정문규미술관. 커피맛이 일품이고 카페 아르페지오네에서 만난 웨스턴 일렉트로닉 스피커!!! 홀로 실내악을 듣다가

 

 

바다봬수목원을 겨냥했는데 그만 대부동 주민센터 쪽으로 들어가버렸다.

 

 

일요일은 공휴일이다. 과감하게 왔던 길로 다시 백 ㅜㅜ

 

 

수목원은 산위 정자가 빤히 보이는데도 들어갈 입구도 찾을 수 없고 도로가에서 보이는 숲의 내용도 볼품이 없어 보였다. 왕복 1차선의 도로는 '보행가능'이라 표시된 안내도와 달리 빈번한 교통으로 너무 위험했다. 다시 탄도항으로 백.

 

 

해안길로만 걸어보기로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탄도항이 있는 대부도는 대부해솔길이 꾸며져 7개 코스 74km를 연결시켜 놓았다.

 

 

구봉도가 낀 1코스가 좋다 했지만 불도선착장에서 탄도항까지의 해안길이 대부해솔길의 백미인 듯. 일몰시간이 다가오자 해변은 바위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형상으로 마치 태양신을 모시는 신전이 된 듯.

 

 

 

 

 

 

 

 

그렇게 일몰은 시작되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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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사

슬렁슬렁 2015.03.16 14:37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龍珠寺)의 말사다. 신라 선덕여왕 5년 자장율사가 창건했고 여러번의 고의적 화재와 증건이 거듭되었고 지금도 새 단장이 한창이다.

 

 

하루 두 번의 타종 때 정확한 시각을 지키랴 허둥대지 말라고

 

 

한남금북정맥 마지막 구간인 칠현산을 배산으로 하고 있어 정면에서 보이는 전체적인 모습은 안정감을 준다.

 

 

보물 제983호인 봉업사지 석불입상.

고려 초기 불상으로 하나의 화강암으로 제작되었다.

화려하지 않고 단정하며 묵직한 느낌을 주는데

기단의 부실한 형편은 뭔가에 대한 절 관리인의 시위하는 태도로 해석될 지경이다.

 

 

 

 

 

 

 

 

칠장사 혜소국사비 옆면의 용 문양.

1060년(고려 문종 14년)에 세워진 비 자체가 보물 제488호.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비는 받침돌, 몸통, 머릿돌이 따라 떨어져 전시되어 있다.

 

 

칠장사에는 이 외에 탱화를 비롯한 다수의 보물이 있는데 큰 행사 때만 공개된다고 했다.

국사비를 바라보고 좌측으로 멋진 소나무를 심는 조경작업이 한창이었다. 그래서

 

 

그래도 약수는 공짜다. 매우 시원하고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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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향

슬렁슬렁 2015.03.04 05:59

종이의 고향 之鄕 게스트하우스는 파주의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있다.

 

 

책을 좋아하는 부모들의 필수 방문지 정도 된다고 할까.

 

 

엄청난 양의 책들이 서가에 진열되어 있다.

검색시스템은 권독사라는 자원봉사자들. 아날로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

 

 

서가 위쪽의 책들은 무슨 책인지 알아먹을 수가 없다. 그래서 실내 조형물은

 

 

 

 

컴퓨터와 TV  없이 묵을 수 있는 지지향 객실은 세 종류이다. 늦게 신청하는 바람에 온돌방을 택했는데 침대 있는 방이나 좀 불편하기는 오십 보 백 보. 작은 냉장고에 인원수 대로 물병이 비치되어 있을 뿐 책 읽는 것 외에는 달리 할 게 없는 구조다. 3인실 1박에 VAT 포함 14만3천원. 욕실 하나와 방 하나. 현관과 방은 테이프로 분단시켜놓았다.

 

 

제일 꼭대기 방들에는 방 이름이 붙어 있다. 실내 서가에 아마 박경리 선생 책들이 꽂여 있을 듯. 지지향의 서비스 자세에 조금 문제가 있지 않는지.

 

 

건물 내부 이탈리아 식당과 카페는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지혜의 숲이라는 1층 도서관에는 음료수를 제공하는 시설이 전혀 없고 심지어 공용화장실에는 휴지도 없어 정말 당황스러웠다. 나중에 보니

 

 

카페에서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팔고 있으니 먹으면서 책 보고 조용히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놀이터 같은 책방이다.

 

 

 

일몰시간에 맞춰 걸어서 2,30분 거리에 있는 심학산으로 향했다.

둘레길이 잘 조성이 돼 있어 정상까지 다시 비슷한 시간을 걸어 올라갈 수 있었다.

 

 

걱정대로 날이 잔뜩 흐렸지만 10여분 동안 반짝 햇님이 나타났다.

 

 

하단은 모 백화점. 11시 방향이 개성 쪽이다.

 

 

헌책방이 없을 수 없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기증을 받아 매우매우 싸게 판매하고 있다. 한 아저씨는 장바구니가 넘치게 담고 있었다.

 

 

토요일은 10시 이후로 출판사들의 상설전시관이 오픈된다.

역시 들어가서 조용히 책을 구경하고 앉아서 즐기면 된다.

조용한 거리, 마음으로 대화하는 공간, 혼자 가면 더 좋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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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청사자놀음

슬렁슬렁 2015.02.23 23:58

구정 때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북청사자놀음 공연이 있었다. 사자춤에 대한 첫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온다. 최치원은 사자춤을 이렇게 설명했다. "‘멀고 먼 사막을 건너 만리 길을 오느라고, 털옷은 다 찢어지고 먼지를 뒤집어 섰네. 머리를 흔들고 꼬리를 치며 인덕을 길들이니 뛰어난 그 재주가 어찌 온갖 짐승과 같으랴."

 

 

북청은 함경남도 북청군(北靑郡)을 말하는데 여기에서도 북청읍 사자계(獅子契), 가회면 학계(學契), 구 양천면의 영락계(英樂契) 등의 사자놀음이 유명하고, 특히 북청읍 사자는 댓벌〔竹坪里〕사자, 그것도 다시 이촌사자, 중촌사자, 넘은개사자, 동문밖사자, 후평사자, 북리사자, 당포사자 등으로 나뉜다고 한다. 오늘의 출연진들이 거의가 후덕한 중년이라 과연 백수의 왕이 제대로 표현될지 걱정이 들었다. 출연진은 사자구경을 온 양반과

 

 

그의 하인 꼭쇠(꺽쇠). 꼭쇠는 양반을 갖고 놀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인 이 극의 흐름을 소개하고 이어주는 사회자다. 기록에 따르면 꼭쇠 밑에 더 험상궂은 모습의 길잡이가 있다는데 등장하지 않았다.

 

 

꼭쇠의 지휘에 따라 애원성 춤으로 극이 시작된다. 남편과 자식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는데 안무가의 표정은 매우 사무적이었다.

 

 

그러나 소고 2인무가 경쾌하게 시작되며 극의 분위기가 올라간다.

 

 

안무가들의 연령이 높아갈수록 열기가 고조되어 바닥이 따듯해지고

 

 

칼춤에서는 굿거리 장단에 맞춰 속도와  힘이 보태진다. 두 남성의 대결을 표현한 듯한데 여성들처럼 여전히 표정연기가 힘에 부쳐 보여 좀 안쓰러웠다.

 

 

무동춤.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이의 어깨놀림은 경직되어 있지만  손놀림과 표정이 귀여웠다.

 

 

기립박수 수준의 환호를 불러일으킨 꼽추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북청사자놀음극이 끝나고 춤꾼들이 인사하느라 가면을 벗었을 때 나도 모르게 나온 인사말이다.

 

 

동작은 크지 않으시나 표정이 살아 계시다. 힘 내세요 ~~

 

 

메인게임. 사자춤은 초장, 중장, 말장으로 구분되어져 진행된다. 기본 춤사위는 모래기로 표현된다. 모래기는 함경도 방언으로 "갈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역동적인 사자춤의 기본기라 할수있다. 모래기는 下上左右 또는 左右下上 순서로 이루어진다. 초장은 느린 굿거리 장단에 맞추어 사자가 의인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사자가 모래기를 치면서 뛰고, 굼실대며 정제된 춤사위를 보여주며 예술적 미가 돋보인다.


 

 

 

중장은 백수의 제왕다운 힘찬 모래기를 보여주며 아울러 기기묘묘한 춤사위를 보여준다. 중장의 모래기는 가장 역동적이고 활달한 사자춤사위를 표현해준다. 사자가 서서 뛰고, 모잽이 걸음으로 걷고, 돌면서 힘찬 춤사위를 연출한다. 사자가 허기가 지면 꺽쇠가 건네준 토끼를 먹고 체하여 쓰러진다. 

 

 

사자를 고쳐달라는 양반의 요청대로 스님이 입장하여 염불을 외워도 소용이 없어 꺽쇠가 의원을 청하여 침과 감로수를 먹여 소생시킨다.

 

 

소생 됨. 말장이 시작된다. 기지개를 켜고 절묘한 춤사위로 관객에게 애교를 떨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어떻게 장고가 빠져 있는 퉁소, 북, 징으로 이루어진 연주팀의 연주도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는다.

 

 

이렇게 놀이는 2마당(놀이마당,사자마당)과 9과장으로 나누어 연희되었다. 마지막에는 모든 연기자가 나와 한바탕 춤을 추고 부락의 최고 어른에게 놀이의 결과를 보고하면서 전체 과장을 마무리한다.

 

 

공연이 다 끝나고 사자춤의 주인공들인 젊은이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관객들이 놀라운 탄성을 보내며 박수로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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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은 창경궁과 달리 16일까지 하루 더 야간에 개방했다.

비가 오셔도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역시나 많은 시민 커플들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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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부터 15일에 걸쳐, 오후 7~10시까지 개방하였다.

 

 

인터넷 예매만 가능했고, 현장에서는 노인/외국인 50명에 한하여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고, 장애인은 복지카드를 제시하고 들어가면 된다. 특별 야간개장임에도 관람료는 1천원.

 

 

입장객은 2,200명 제한이지만 이 숫자로도 바글바글. 시행 첫 해에는 인산인해였다고. 

 

 

기품 있는 노숙인은 안 복작거리면서 운치있는 야경만 찾으나

 

 

구석구석이 젊은 연인, 늙은 남녀, 온간 쌍쌍들의 뜨듯한 안방이다.

 

 

하늘로 멋지게 치고 올라간 향나무가 고개를 끄덕이며 위로한다.

 

 

한국 고유의 처마 모습을 뽐내고 있崇文堂.

사람을 안 담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ㅜㅜ

 

 

함인정 뒷모습. 야간 개장 구역은 제한적이다.

그래도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함부로 오줌 싸면 안 된다. 

 

 

용의 콧구멍처럼 보이는 옥천교. 조선 왕궁은 모두 명당수 위의 석교를 건너 정전으로 들어가게 만들어졌다. 다리 중앙에 잡귀를 쫓는 도깨비 낯짝이 조각되어 있다. 지붕에 있는 어처구니와 함깨 잡신들을 격퇴하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겠나. 치하한다.

 

 

춘당지. 1909년에 조성된 연못이고 연못 속의 섬은 1986년에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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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광부였다 "

박병문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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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슬렁슬렁 2015.01.26 19:32

공간의 여유는 조금도 허용하지 않는 인천공항.

이쑤시개 하나 구하는데 한식식당가까지 진출해야 하는 이 ...

 

 

인천공항역 3층 2번 승강장에서

 

 

302번이나 306번 버스를 타면

 

 

 

 

 

 

선녀바위 쪽으로 해변을 따라 가는 길.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음식점에서 길이 막힌다. 왼쪽 산을 타는 길을 찾아야 한다.

 

 

해변을 따라 만나는 다양하게 독특한 모습의 바위들은 겨울철 비오는 영종도 해변의 색다른 길동무들이다. 

 

 

 

 

 

 

 

 

 

길이 막힌 것을 확인하고 되돌아다 나온다. 미리 보아두었던 밧줄을 잡고 유격, 유격 ...

 

 

올라가는 길에서 만난 불타는 듯한 나목.

혹시 내려가라는 암시는 아닐까라는 쓸데 없는 걱정. 조금 헤메다 동네 분을 만나 도움을 받았다.

 

 

정상 길목의 꼬추바위

한 놈은 섰고 또 한 놈은 누웠다.

 

 

 

해안에서 방금 되돌아나온 길.

  

 

야트막한 정상에 서서 확보한 서쪽과 남쪽의 시야.

1시방향 끝이 선녀바위.

 

 

모래가 아름다운 을왕리해수욕장.

   

 

 

30여분의 산행 후 다시 밧줄을 타고 내려와서 해변으로

 

 

2 by  3 or much more ...

 

 

 

졸음도(조름섬)

하루 두 번 열린다는 바닷길인데 포기했다.

언제 닫힐지 알아보지 않았기에.

 

 

 

지천으로 깔린 굴과 조개들을 보고 가슴을 친다.

내가 연장 들고 꼭 다시 오마 ㅜㅜ

 

 

 

 

 

 

 

세상에나 ~ 선녀바위!?

 

 

그 옆은 나무꾼 바위?

 

 

에라이 ~

 

 

  

 

 

  

 

이렇게 한적하고 운치 있는 곳이 서울 근교.

비까지 오시니 꼭 와야 할 가족과 진성 연인들뿐.

 

 

그래서 음식값이 비싼 거야?

 

 

외지인이 차지하고 있는 음식점들. 이 꼴 나는 수가 있겠지.

 

 

 

 

 

 

 

  

 

미어켓 바위 / 바다사자 바위 / 쥐새끼 바위 / 치킨 바위 / 두꺼비 바위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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