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자고 먹고, 먹는 게 삶의 목적인 개도 있지만
대개는 살자고 먹고, 먹자고 싼다.
떠나보내는 행위는 하루중 가장 경건한 의식이다.
손에 똥 묻히기 싫으면 나오질 말자.
삶은 태생적으로 타자의 희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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