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존재를 연구하는 스티븐 M. 그리어는 그의 저서 <은폐된 진실, 금지된 지식
Hidden Truth, Forbidden Knowledge>에서 인류가 우주의 외톨이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자각은, 모든 무한함은 우리 자신에게 있고 그것들은 또 나뉘어 있지 않다는
'하나임'이라 설명했어. 이런 주장의 동기가 무엇이 되었든 의사이자 UFO 연구자이자
명상지도자인 그리어의 이 책을 읽던 바로 그 날
"얼마나 위로해야 할 나의 전체의 일부냐!" 라는 인용문을 만났어.
소설가 정찬이 한겨레신문의 <세상의 저녁>이란 칼럼에서 들려준 전태일 이야기
"얼마나 위로해야 할 나의 전체의 일부냐!
얼마나 불쌍한 현실의 패자냐!
얼마나 몸서리치는 사회의 한 색깔이냐!"
당시 언론에서는 이런 상황들이 은폐된 진실이었고 금지된 지식이었지.
왜냐하면 거기에 우리는 하나라는 기본 전제가 깔려 있었기 때문이야
공돌이가
건방지게.
자,
이불 잘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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