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長短)
황민왕 (음악그룹 나무와 블랙스트링 멤버) x 사토시 다케이시 (즉흥 음악의 마스터)
타악기 듀엣은 난생 처음 보는 공연.
둘은 2013 여우락에서 처음 만났다니
꼭 다시 보고 싶은 공연.
시너지 (SYNERGY)
타악, 첼로, 피리/일렉트로닉 사운드, 칠현금, 판소리 전문 5명의 솔리스트 모임
국립극장 무대에 설 정도니 각자 실력이야 있겠지
시너지의 반대말을 찾아보니
'링겔만 효과'가 나오는데
줄다리기에서 구성원 숫자와 각 구성원의 기여도는 반비례한다는 그런 효과.
자유항 (Free Port)
더튠 (The Tune) x 세움 (SE:UM)
고요하면서 역동적인 에너지를 품은
'물'의 이미지를 각기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한 협업곡과
각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곡을 선보인 공연.
진정한 시너지는 이 프로젝트가 보여줌.
Rhythm Catharsis
King Ayisdoba (킹 아이소바 from Ghana) ) x Newdot (느닷)
10분 넘게 이어지는 사물놀이 느닷의 폭발력이 너무 압도적이었는지
4인조 밴드 킹 아이소바의 연주에 바로 감정이입 하기가 좀 힘들었지
아프리카인들 특유의 활짝 핀 미소와 과장된 몸짓으로 관객들을 일으켜세워
함께 박수 치며 춤을 추게 만드는 그것이야말로 k라이브의 두드러진 특징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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