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늦은 아침, 잠이 덜 깨었나
열려라 참깨 고속터미널 전철문에서
다리가 저절로 급발동을 걸었지만
아줌마의 다리 밀기 쇼트트랙 신공 앞에서
내 손가락이 몇 개인지 세어볼 때
한 청년이 일어나 출구로 담박질 한다
청년은 7개 역을 지나 동대입구역에서 내렸다.
아마도 동국대학교에 다닐 것인데
보광이나 자승 것이 아닌 그 마음씀씀이에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 종일 반성하다 무릎에게 묻는다.
'2020년에 저커버그는 대통령이 가능할까?'
<우이신설선>
늦은 아침, 잠이 덜 깨었나
열려라 참깨 고속터미널 전철문에서
다리가 저절로 급발동을 걸었지만
아줌마의 다리 밀기 쇼트트랙 신공 앞에서
내 손가락이 몇 개인지 세어볼 때
한 청년이 일어나 출구로 담박질 한다
청년은 7개 역을 지나 동대입구역에서 내렸다.
아마도 동국대학교에 다닐 것인데
보광이나 자승 것이 아닌 그 마음씀씀이에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 종일 반성하다 무릎에게 묻는다.
'2020년에 저커버그는 대통령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