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은폐, 접근, 돌진, 한입.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
웬 떡 간에는
善과 惡같은 이분법 없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가른 한순간만 있었네.
인파의 강물에서 벌어진 일회성 돌팔매질,
어디에선가 지금도 누구에겐
웬 떡이냐, 이 게,의 그 떡이
마른 하늘에서 내린 날벼락이리니
by 바람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