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나니 몸도 마음도 하늘이다 ~
산림조합추모관 짓인듯.
백련사 입구의 우거진 동백나무 숲에 가려진 작은 연못
다산초당과 백련사 간 숲길 초입이다. 천연기념물 151호로 지정된 동백나무 군락지.
신라 말에 창건된 백련사(白蓮寺).
그 나마 몇 명의 내방객이 있었으나 우리 일행이 더 많았다!
다산초당으로 가는 길
시멘트가 싫다는 뿌리들의 반란
추사 김정희가 쓴 다산초당 현판
30년만에 와 보는 곳.
다 뜯어고쳐 놓아 고색이 없다.
연지석가산
원래 있던 연못을 크게 넓히고 바닷가의 돌을 가져다 만든 연못. 연못 가운데 돌을 쌓아 만든 산이 석가산이다. 나무 홈통을 이용하여 산속 물을 떨어지게 만들어 <비류폭포>라고 했단다. 잉어를 기르셨는데 지금도 몇 마리가 놀고 있다. 유배생활이 풀려난 후 제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잉어가 얼마나 자랐는지 묻는 구절이 나온단다. 또 다산은 잉어를 보고 날씨를 예측하시기도 했다니 ...
다산은 이곳에서 1808년부터 사면 받은 1818년까지 10년을 살았다.
다산이 직접 새겼다고 전해지는 다산초당의 제 1경. 아무런 수식도 없이 자신의 성인 정자만 따서 새겨 넣은 것으로 선생의 군더더기 없는 성품을 그대로 보여준다.
다산수련원의 산책길
댓글 좀 달고!
수련원에 짐을 맡기고 홀가분하게 마무리 여정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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