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 곶의 안쪽, 곧 '곶안' 이라는 이름을 소리나는 대로 따서 지었다고.
(ㄴ받침아, 고맙다 ㅜㅜ)
합동분향소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평일은 모르겠는데
토,일요일에는 역 앞에 단원시 자원봉사자가 나와 안내를 하고 있단다.
걸어서 30분 거리라 걷기로 했다.
도중에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이 있어서 잠시
서승원 조각가의 작품 27-12 say to oneself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장갑을 쥔 채 허공의 공중전화 부스 유리창을 짚고 있다.
어떻게 이런 예언적인 작품이 이곳에 세워져 있을 수 있을까!
합동분향소 주변에 3개의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많은 시민들이 검정색 복장으로 식구 단위로 찾아오고 있었다.
태국 친구들이 보내온 위로의 메시지
http://goo.gl/i6XP7F에서도 가능하다.
공식 합동분향소는 경기도 미술관 부지 내에 있다.
부지 전체가 금연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연미사를 올리는 곳
야외조각상들이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
유영호의 다섯 평의 꿈. 5평짜리 컨테이너에서
6명이 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노동을 하고 있는 현실
대책위원회의 바람은 오직 하나.
철저한 진상규명.
프레스센터가 썰렁하다. 커피 한 잔 타서 마시고 ...
나무야, 나무야. 우리 절대 세월호의 비극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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