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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42: 獻詩

바람의 아들 2016. 7. 11. 12:51

 

 

님은 이제 떠나간다

저 먼 바다 수평선 넘어

 

그리움을 남기고

기다림을 뒤로 한 채

 

님 실은 하얀 돛단배

이별에 눈물이 보일 듯 말 듯

 

조금씩 조금씩

깊고 깊은

푸른 바다 속으로 숨는다.

 

- 최수홍, 이별의 뒷 모습 -

 

안녕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