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슬렁슬렁 2015. 1. 26. 19:32

공간의 여유는 조금도 허용하지 않는 인천공항.

이쑤시개 하나 구하는데 한식식당가까지 진출해야 하는 이 ...

 

 

인천공항역 3층 2번 승강장에서

 

 

302번이나 306번 버스를 타면

 

 

 

 

 

 

선녀바위 쪽으로 해변을 따라 가는 길.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음식점에서 길이 막힌다. 왼쪽 산을 타는 길을 찾아야 한다.

 

 

해변을 따라 만나는 다양하게 독특한 모습의 바위들은 겨울철 비오는 영종도 해변의 색다른 길동무들이다. 

 

 

 

 

 

 

 

 

 

길이 막힌 것을 확인하고 되돌아다 나온다. 미리 보아두었던 밧줄을 잡고 유격, 유격 ...

 

 

올라가는 길에서 만난 불타는 듯한 나목.

혹시 내려가라는 암시는 아닐까라는 쓸데 없는 걱정. 조금 헤메다 동네 분을 만나 도움을 받았다.

 

 

정상 길목의 꼬추바위

한 놈은 섰고 또 한 놈은 누웠다.

 

 

 

해안에서 방금 되돌아나온 길.

  

 

야트막한 정상에 서서 확보한 서쪽과 남쪽의 시야.

1시방향 끝이 선녀바위.

 

 

모래가 아름다운 을왕리해수욕장.

   

 

 

30여분의 산행 후 다시 밧줄을 타고 내려와서 해변으로

 

 

2 by  3 or much more ...

 

 

 

졸음도(조름섬)

하루 두 번 열린다는 바닷길인데 포기했다.

언제 닫힐지 알아보지 않았기에.

 

 

 

지천으로 깔린 굴과 조개들을 보고 가슴을 친다.

내가 연장 들고 꼭 다시 오마 ㅜㅜ

 

 

 

 

 

 

 

세상에나 ~ 선녀바위!?

 

 

그 옆은 나무꾼 바위?

 

 

에라이 ~

 

 

  

 

 

  

 

이렇게 한적하고 운치 있는 곳이 서울 근교.

비까지 오시니 꼭 와야 할 가족과 진성 연인들뿐.

 

 

그래서 음식값이 비싼 거야?

 

 

외지인이 차지하고 있는 음식점들. 이 꼴 나는 수가 있겠지.

 

 

 

 

 

 

 

  

 

미어켓 바위 / 바다사자 바위 / 쥐새끼 바위 / 치킨 바위 / 두꺼비 바위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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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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