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41 논술

이어가기 2017. 11. 13. 05:46




사물들에 이름이 붙여지면서

이름들을 매개로 사고를 교환하고

감정을 아래로 배설해 공유시키면서 


드디어 호모에렉투스는

허리를 꼿꼿이 펴고 숲에서 벗어나 들로 나오면서 

치질을 대동했다. 


동네에서 서너 번 가게를 옮기신 치킨집 사장님은

전공이 수학인가 뭐였다는 소문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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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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