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린 겨울

슬렁슬렁 2020. 2. 14. 06:07

 

 

 

 

 

....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내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을 때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 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두 번은 없다'

 

어휴, 그랬어요.

'슬렁슬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After the Resurrection  (0) 2020.02.24
A Particle and Waves  (0) 2020.02.19
Son and Father  (0) 2020.02.10
서울대공원  (0) 2020.02.03
점심 ㅃㅃ  (0) 2020.02.01
Posted by 바람의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