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시절 점심시간 
어떤 선생님은 아이들의 도시락에서 밥과 반찬을 모으기도 했는데
그걸 누가 받아먹었고 그 때의 기분이 어땠을지는 기억에 없다.
밥풀 하나라도 남기지 않는 게 애국하는 길이고
어머니 설거지의 노고를 덜어주는 길이라고 배웠다기 보다는
우리는 늘 많이 고팠으니, 
아무리 있어도 먹어도 고팠던 그 시절.

 

오늘, 실밥 설치예술의 진행과정이 체크되고
세계 최고 물가의 국가에서 살 떨리는 늦캉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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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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