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7 : 의무알바

이어가기 2015. 4. 10. 08:13

 

 

 

 

무사히 5주의 훈련소 생활을 마무리하니 얼마나 대견하고 고맙던지.

 

아빠세대는 부단히 북한의 실제적, 과장된, 정치적으로 악용된 대북대치 상황 때문에 고등학교 때부터 교련으로 단련이 되는 과정이 있었지만 아들세대는 갑자기 국방의 의무에 몰려 완전히 새 세상으로 떠밀려 들어갔다는 게 결정적인 차이.

 

'나 오늘 1년 걸을 거 다 걸었어. 아빠, 가서 차 가져와!'

하던 녀석이 매일 오전과 오후에 1.5km 뜀박질을 하고 25km의 무장행군까지 끝내기까지 단 두 개의 발톱만 희생되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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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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