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싼다

슬렁슬렁 2019. 2. 24. 06:51


싸자고 먹고, 먹는 게 삶의 목적인 개도 있지만

대개는 살자고 먹고, 먹자고 싼다.

떠나보내는 행위는 하루중 가장 경건한 의식이다.





손에 똥 묻히기 싫으면 나오질 말자.

삶은 태생적으로 타자의 희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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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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