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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13 J-41 논술
  2. 2017.10.03 W-32: 29 주년
  3. 2017.09.26 Y-61 類類相從
  4. 2017.09.18 J-40 공구일칠
  5. 2017.08.24 W-32 덩케르크
  6. 2017.08.15 J-39: 히 스토리
  7. 2017.08.08 W-31: 수다
  8. 2017.07.24 Y-60: 앙드레 케르테츠의 결정적 순간
  9. 2017.07.06 J-38: 모방범
  10. 2017.06.21 Y-59: 한산

J-41 논술

이어가기 2017. 11. 13. 05:46




사물들에 이름이 붙여지면서

이름들을 매개로 사고를 교환하고

감정을 아래로 배설해 공유시키면서 


드디어 호모에렉투스는

허리를 꼿꼿이 펴고 숲에서 벗어나 들로 나오면서 

치질을 대동했다. 


동네에서 서너 번 가게를 옮기신 치킨집 사장님은

전공이 수학인가 뭐였다는 소문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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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2: 29 주년

이어가기 2017. 10. 3. 09:59



벌써 청년인가

머리숱이 밀림이라 놀랐는데

가운데 소갈머리 없는 분지盆地는 또 뭘까


아침이슬이 묵다 떠날 잡초 줄기와 이파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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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61 類類相從

이어가기 2017. 9. 26. 08:49







송이송이 솎아

머리에 꽂자

여름은 흘러갔지만

사랑이 어찌 한철 뿐이랴. 




~ 그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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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40 공구일칠

이어가기 2017. 9. 18. 05:50




껍질 속 열매만 보면 영락없이 밤이니

맛으로도 나도밤나무라 주장하고 싶겠고

단풍으로 치면 나도마로니에라 우기고 싶지 않을까. 


나도나 너도나 우리나

다 내 잣대로 만든 굴레

네가 어찌 나도사과나무는 못될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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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2 덩케르크

이어가기 2017. 8. 24. 06:53


볼튼 통제관은 40여만 명의 연합군을 철수시켰으나

독일 전투기의 폭격으로 전사한 해군 중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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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39: 히 스토리

이어가기 2017. 8. 15. 19:32


History is made at night

누구는 죽는 순간까지 시바스리걸로 야근을 했고

누구는 참이슬로 진주보다 더 고울 아침을 희망할 때

체념하고 후라이팬 위에 누인 베이컨 조각들은

온몸으로 오늘을 부정하며 

오글오글 부글부글 지글지글

제 고혈로 존재의 역사에 저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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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1: 수다

이어가기 2017. 8. 8. 06:54


정말?

봤다니깐!

장마철 소나기처럼?

실눈뜨고 보면 보이는 보슬비.


불쌍혀,

없는 집이 모니터 또 바꿔야 하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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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인가 (극적인 장면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거나

찾지 않고 보기만 한다."


"사진은 나의 유일한 언어이다."


앙드레 케르테츠  (Andre Kertesz, 1894.7.2~1985.9.28, 헝가리)



곁가지 요리의 품질이 전문 요리의 맛을 규정한다.

그러나 피부가 곱다고 다 예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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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38: 모방범

이어가기 2017. 7. 6. 10:46


한 학기의 공부

4개월의 출근이 

대충 이 정도의 인쇄물로 마무리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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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59: 한산

이어가기 2017. 6. 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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